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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보석: 추억116

글쓰기 모임 1회차 : 결을 따랐더니 꿈을 보았다 보통은 쓰고 싶은 주제나 영감이 떠올랐을 때 글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르게 노트북을 펴자마자 글 쓰기를 시작한다. 몇 줄 적은 이 글이 어떻게 완성 될 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글'보다 '일기'에 가까운 글이 될 것 같은데, (뭐 이것도 글은 글이지!) 그냥. 생각의 흐름대로 적어보련다. - 가끔은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가는대로 살아도 되니까. * 지난주에 글쓰기 모임에 참여했다. 매주 일요일 자정까지 글을 한 편 씩 올리는 춘프카 작가님의 글모임이다. 나는 소수 모임일 줄 알았는데 꽤 많은 분들이 모였다. 우리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서로이지만, 우리가 되어,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참 좋은 모임에 참여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작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이 공.. 2020. 9. 12.
홈메이드 그릭요거트 보름 전부터 건강식+ 채식으로 살아야하는 제이든에게 추천해준 그릭요거트 영상 https://youtu.be/TLlSWzY3Bfo 몇 번 만들어보더니 곧바로 오빠만의 최상의 레시피를 찾아냈다 ㅋㅋㅋ 완전 꾸덕꾸덕 그 자체 그릭요거트♡ 우유 2L + 액티비아 3개로 만들면 된다고 알려줬다! 이걸 먹어보기 전에는 그릭요거트 자체가 아주 응축된 신맛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웬걸! 하나도 안시다. 유청이 싹 다 빠진 요거트는 부들부들 크리미 고소 담백하다. 오빠 레시피로 만들면 1주일을 충분히 먹는 것 같다. 그릭요거트 한 스푼, 올리고당, 그레놀라와 다양한 견과류, 과일 토핑은 기분에 따라 마음대로! 요즘 아침식사 후 먹는 최애 후식이자, 간식! 오빠 덕분에 냉장고에 1주일치 그릭요거트를 저장해두고 .. 2020. 9. 7.
알찬 하루를 보내는 방법 "무엇인가 한번 빠지면 나도 모르게 질릴 때 까지 하는 습성이 있다. 그게 먹는 것이든, 행동하는 것이든 말이다. 그러한 습성이 좋은건지, 안좋은건지는 모르는 일이다. 가끔은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가끔은 나쁜 결과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건, 어떤 태도로 그 '일'을 바라보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 다시 악기를 불 수 있게 되었다. 말그대로, 진짜 나의 삶으로 돌아왔다. 내가 원하는 계획으로 나만의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며, 내가 선택한 시간들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드디어 '평범'하고도 '일상'적인 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너무 너무 행복하다. (학부 졸업을 마치고 바로 들어간 유학 준비. 그로부터 1년, 진짜 모든 것이 다 끝난 뒤에 맞이하는 이 자유와 해방감은! 이.. 2020. 9. 2.
Goodbye August The seoul city merged into to the dark sky, but even it was so beautiful. 2020. 8. 30.
나는야 요리사 내가 제일 자신있어하는 매콤 토마토파타! 물론 그밖에도, 알리오올리오, 명란파스타, 참치파스타 다 할 수 있다는 하핫! 가족들에게 완전 인정받은 중화식 가지요리! 이건 유튜브에 있는 어떤 요리사님 레시피인데 다음에 링크 찾아서 붙여놔야겠다. 이건 내멋대로 바꿔본 다른 중화식 가지요리! 새우랑 버섯을 추가로 함께 볶아봤다! 베리나이스!!! 홍고추에 빠져 2개 넣다가, 3개 넣다가, 이젠 5개 정도 넣는다는! 모닝카레!!! 넷플릭스에서 라따뚜이가 더이상 안나온다. 라따뚜이만큼 감성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은 없단 말이다! 그때부터 꼭 한번 요리해보고 싶었던 프랑스 가정식!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 내맘대로 브로콜리 새우볶음! 이거 하나면 햇반 클리어... 처음으로 만들어본 순두부찌개 + 엄마 극찬: 엄마가 한번 더.. 2020. 8. 24.
앞으로 나아가는 단어 쉼없이 달린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일은? 1. 자연보기 2. 악기불기 3. 책읽기 4. 엄마랑 놀기 5. 맛있는거 먹기 ... 반강제로 못불었던 트럼펫도 빨리 다시 잡고 싶고, 그동안 못읽었던 책들도 주구장창 읽고 싶다. 한량처럼 놀고 쉬며 수고한 나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쉼들 말이다!♡ 합격 소식을 받고 내가 가장 먼저했던 일은 읽고 싶었던 책 구입이다. 아무래도 참 좋은 경영개발서를 찾은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의 창의성을 미친듯이 끌어올려주는 책인 것 같다. 올해 내 목표중의 하나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다. 단순히 자기계발서나 문학을 떠나서 다채로운 간접경험을 할 수 있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게 올해 독서목표인데, 그 목표에 아주 부합하는 '멋진' 책인 것 같다. 사람들에게 진정.. 202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