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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책추천3

10월의 책: 다섯번째 산 #1 "누구나 자기 사명을 의심하고 때로는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절대 해선 안 되는 단 하나는 사명을 잊는 것이다.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 자는 자격이 없다. 자신의 능력을 맹신하고 자만에 빠지는 죄를 지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자에게 신의 가호가 있을 것이다." #2 "그리고 큼직한 돌 하나를 골라서 욕을 해봐." "왜 그래야합니까? 돌멩이는 저에게 대답할 리 없습니다." "그럼 칼로 돌을 공격해봐" "칼이 부러질 겁니다." 병사가 대답했다. "제 질문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저는 검술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습니다. "가장 훌륭한 검투사는 돌과 비슷한 자다. 최고의 검투사는 칼을 뽑지 않고도 아무도 그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지." "총독이 맞았어... 2022. 10. 3.
9월의 책: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원서까지 다 읽고 곧 찾아올게요🥰 2022. 9. 30.
4월의 책: 미술관에 간 심리학 20대 초반, 현대 미술을 보러 간 적이 있다. "이것도 ‘작품’이 될 수 있나?” "흠, 나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게 어떻게 작품으로서 인정을 받는거지?" 라는 건방을 떨었다. 나란 사람이 웃기지도 않다. 애초에 미술실력이란 쥐똥만큼도 없는, 사물 하나 드로잉을 해본 적도 없는 내가, 어떻게 저런 건방진 말을 내뱉을 수 있는가? 해보지도 않은 나의 영역 밖의 일을 저리 쉽게 평가절하 해버릴 수 있는가? 그렇다 나의 20대 초반은 어림으로 포장한 무지의 상태였다. 20대 중반, 뉴욕, 휴스턴 미술관에 간 적이 있다. 함께 여행을 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에게 현대 미술에 대한 나의 고민을 털어놨다. "언니, 저는 봐도 봐도, 현대 미술에서 얻어야 하는게 무엇인지 잘 .. 202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