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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모임3

글쓰기 모임 6회차 : 공식적인 마지막 회차 - 나에게 찾아온, 우연: 글벗들과의 만남 3개월 전에 시작했던 글쓰기 모임이 오늘로써 공식적으로 마지막 날짜가 되었다. 제목에는 6회차라고 적혀있지만, 내가 글벗들과 공유했던 글을 총 8개였다. 그 중에 '브런치'로 발행한 글이 몇 개가 있고, 횟차가 적혀 있진 않지만, 티스토리에 업로드 시킨 글들도 있다. 3개월동안 써보고 싶었던 글은 총 12개(일주일에 1편씩)였지만, 모두 채우진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니 요정도로 만족한다. 우리 작가님 중에서, 세가지 질문에 인터뷰 형식으로 답을 하신 글이 있는데, 읽으면서도 너무 재미있었고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오늘은 작가님이 답하셨던 3가지 질문에 나도 한번 답을 해보려고 한다. brunch.co.kr/@soilsktt1/98'웃는얼.. 2020. 11. 28.
글쓰기 모임 5회차 : 겨울이 오기 전 코트를 입는 계절, 눈이 오는 계절, 군고구마가 생각나는 계절이 찾아오면, 문득 떠오는 드라마가 하나 있다. "도깨비". (도깨비는 기리 기억 될 진짜 마스터피스인 드라마 인 것 같다ㅋㅋㅋ 아주 잘만든 드라마라며 칭찬 한사발 붓고 지나갑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최근에 추어진 날씨 덕분인가, 도깨비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다시 정주행을 하고 있는데. 괜스레 밥먹다 눈물도 훔치고, 김고은의 사랑스러운 연기에 괜히 흐뭇해지며, 괜히 공유가 내 오라버니 같은 그런 며칠이었다. (ㅋㅋ) 그러던 어느날, 내 가슴에 격렬하게 박혀 촉촉히 녹아 든 대사가 한 줄 있었다. 모든 순간이 선했던 자, 유신재 도깨비 김신을 모시던 유회장의 죽음 앞에서, 그의 묘비명은 "모든 순간이 선했던 자" 라고 적힌다. 와... 모든 순.. 2020. 11. 13.
글쓰기 모임 1회차 : 결을 따랐더니 꿈을 보았다 보통은 쓰고 싶은 주제나 영감이 떠올랐을 때 글을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르게 노트북을 펴자마자 글 쓰기를 시작한다. 몇 줄 적은 이 글이 어떻게 완성 될 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글'보다 '일기'에 가까운 글이 될 것 같은데, (뭐 이것도 글은 글이지!) 그냥. 생각의 흐름대로 적어보련다. - 가끔은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가는대로 살아도 되니까. * 지난주에 글쓰기 모임에 참여했다. 매주 일요일 자정까지 글을 한 편 씩 올리는 춘프카 작가님의 글모임이다. 나는 소수 모임일 줄 알았는데 꽤 많은 분들이 모였다. 우리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서로이지만, 우리가 되어,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참 좋은 모임에 참여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작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이 공.. 202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