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보석: 추억116 2022 독서결산 제목 종류 취향/ 선호도 1.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에세이 ★ 2.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자기계발 ★★ 3.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소설 ★★★ 4. 달러구트 꿈백화점 소설 ★★ 5. 구의 증명 소설 ★ 6. 호밀밭의 파수꾼 고전문학 ★★ 7. 나는 파도에서 넘어지며 인생을 배웠다 자기계발 ★★★ 8. 멋진 신세계 소설 ★★★ 9.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 (재완독) 자기계발 ★★ 10. 작은파티 드레스 외국에세이 ★★ 11. 1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 자기계발 ★★★ 12. 미술관에 간 심리학 교양심리학 ★★★ 13. 당신의 사랑은 당신을 닮았다 교양심리학 ★★ 14. 뮤지컬 배우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전문서적 ★★ 15. 데미안 고전문학 ★★★ 16. 불편한 편의점 소설 ★ .. 2022. 12. 30. 10월의 책 2: 싯다르타 갈색으로 그을린 사문의 발걸음을 따라, '잠식'의 무게를 짊어져야만 할 것 같은 시작이었다. '사색'에 잠겨야만 할 것 같은, '침잠'이 무엇인지 묵상해야만 할 것 같은... 그런 시작이었다. 아마 이러한 고요하고도 누르스름한 시작이, 1부 마지막, 챕터의 효과를 극대화된 시킨 것 같다. '솟아오르는' 자아를 누르려고만 했던 싯다르타의 '첫번째' 깨달음 - 자아의 각성. 그는 '바라문'의 총명하고, 통찰력있는 아들로서의 (보장된) 길을 버리고 '내면'에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첫번째 여정을 떠난다. 그 길은 '사문'의 길로서, 고행을 견디고 욕심과 욕정으로부터 멀어져, 인간이 쥐고 있는 모든 감정과 생각, 즉 '자아'를 '비워내는' 수련의 길이었다. 하지만, 그는 비워내더라도 금세 '솟아올라오는' .. 2022. 10. 10. 10월의 책: 다섯번째 산 #1 "누구나 자기 사명을 의심하고 때로는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절대 해선 안 되는 단 하나는 사명을 잊는 것이다.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 자는 자격이 없다. 자신의 능력을 맹신하고 자만에 빠지는 죄를 지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자에게 신의 가호가 있을 것이다." #2 "그리고 큼직한 돌 하나를 골라서 욕을 해봐." "왜 그래야합니까? 돌멩이는 저에게 대답할 리 없습니다." "그럼 칼로 돌을 공격해봐" "칼이 부러질 겁니다." 병사가 대답했다. "제 질문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저는 검술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습니다. "가장 훌륭한 검투사는 돌과 비슷한 자다. 최고의 검투사는 칼을 뽑지 않고도 아무도 그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지." "총독이 맞았어... 2022. 10. 3. 9월의 책: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원서까지 다 읽고 곧 찾아올게요🥰 2022. 9. 30. 상태 인지 (狀態 認知) - 나에게 보내는 편지 테크닉만 우선시 하는 2차원적인 연습 방법에서 탈피해야한다. 얼추 '잘'하는 학생에서 '프로' 페셔널이라 불리우고 싶다면, 적어도 지금의 방법은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 같다. 한 차원 다른 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맹점'을 파악하기 위해 '예민한' 감각을 장착해야하고, 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 되기 위해서, 꽤나 '골머리'를 써야한다. 이 '골머리' 라는 것이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며, 매우 예민한 노력을 기울여야하는 일이고, 큰 스트레스를 줄 수도, 체력의 한계를 부딪히게 만드는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의 '퀄리티'를 보장해준다면? * chapter 1. '내 상태' 무슨 소리를 내야하는지 모른 체 '소리만' 내고 있는 상태다. 요상하더라도 근거가 있다면 who cares? 하지만 .. 2022. 9. 23. 4월의 책: 미술관에 간 심리학 20대 초반, 현대 미술을 보러 간 적이 있다. "이것도 ‘작품’이 될 수 있나?” "흠, 나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게 어떻게 작품으로서 인정을 받는거지?" 라는 건방을 떨었다. 나란 사람이 웃기지도 않다. 애초에 미술실력이란 쥐똥만큼도 없는, 사물 하나 드로잉을 해본 적도 없는 내가, 어떻게 저런 건방진 말을 내뱉을 수 있는가? 해보지도 않은 나의 영역 밖의 일을 저리 쉽게 평가절하 해버릴 수 있는가? 그렇다 나의 20대 초반은 어림으로 포장한 무지의 상태였다. 20대 중반, 뉴욕, 휴스턴 미술관에 간 적이 있다. 함께 여행을 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에게 현대 미술에 대한 나의 고민을 털어놨다. "언니, 저는 봐도 봐도, 현대 미술에서 얻어야 하는게 무엇인지 잘 .. 2022. 5. 24. 이전 1 2 3 4 5 6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