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5 게으름 비단 육체에 관한 것이 아니다. 몫을 다하지 않는 것. 누리려는 이상을 꿈꾸기만 하는 것. 판단에 책임지지 않는 것. 인정하지 않으며 모른 체 하는 것. 몸이 아닌 입으로 실천하는 것. 베개 맡에 누었을 때, 허심탄한 한 숨이 자아내지는 것. 결국 하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2018. 8. 10. 안동여행 "I got to Andong now." We went to Hahoe village. This is my quick car!My face was flushed. It was very hot days.It's been a long time that I saw blue sky!Landscape was awesome. We looked around the 낙동강 for about an 1 hour.There is 만송정 forest. The town Hahoe is surround by water. There was a small church here. I really like this picture. Yes, I took a picture!I keep looking at the sky. o.. 2018. 8. 3. 올해도 여전히 사랑받았다 나의 스물 네번째 생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사랑받았다.' 라는 말을 할 수 있음에 연거푸 감사가 나온다. 나의 존재에 대해 마음껏 기뻐하고 표현해주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누군가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은 더없이 행복한 일이다. 게다가 그들과 추억을 곱씹고 현재를 나누고 미래를 다잡는 시간은 어떤 가치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일이다. 나는 올해 나의 생일을 더 깊이 만끽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바쁨 속에 치여 취하지 못한 휴식을 제대로 취하고 싶기도 했고, 시간 속에 느끼는 한 순간 순간들을 제대로 보고 듣고 느끼며 보내고 싶었다. 특히 매순간 예쁜 사진들을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는 여유가 조금 생겼다.한 해 한 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느끼는 몇가지가 있다. 말의.. 2018. 8. 2.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아주 오랜만의 블로그이다. 4개월을 가까이 글을 쓰지 않았다. 어디서부터 기록해야 할 지 막막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오일 전쯤인가, '글을 써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왜 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졌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담아두고 싶었거나 토해내고 싶었거나 둘중에 하나임은 틀림없다. 물론 그 날도 어김없이 바쁜 일정에 치여 글을 쓰는 여유를 부리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만끽할 수 있는 모든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부려도 되는 날이다. 오늘은 왜 여유를 부려도 되는가. 우선 최악으로 바빴던 지난주에 이어 다양하게 바빴던 이번주가 모두 끝났다. 지난주는 정말 힘들었다. 몸이 바쁜 것도 있었지만 정신적인 부담이 컸던 한 주였기 때문에 쉴 틈이, 그러니까 마음을 놓을 틈이 없다고 느꼈다. .. 2018. 7. 28. 에버랜드 세영이랑 함께 에버랜드에 다녀온 날.동물 친구들이 이렇게 귀여울줄 몰랐어!하루에 15키로의 대나무를 먹는 팬더도 보고!물개도 엄청 가까이에서 봤다! 그냥 손들었는데 당첨이 되었다! 그래서 물개의 눈망울이 정말 예쁘다는걸 알게 되었지 :)세요미는 놀이기구를 정말 잘탄다.....정말로 잘탄다..... 나는 그 180도가 너무 무서운데 세요미는 눈하나 깜짝 안하고 손까지 들고 탄다.... (무시무시해)원래는 이렇게 긴 바지를 입고 갔는데 놀이기구 세개 타고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 반바지를 사입었다 ㅎㅎ시원하게 다시 시작!바늘가는데 실간다, 그래서 바늘요미와 실벼리라고 불리는 우리. 더는 말이 필요없는거 알지만 나중에 꼭 엄청 예쁜 집에 서로 초대해서 하우스파티 열자 :)너무너무 예뻤던 장미정원.응? .. 2018. 7. 27. 날씨가 8할이었던 : 호주 오늘은 드디어 묵히고 묵혔던 호주여행 포스팅 정리하기!오빠가 챙겨준 선물과 함께 공항으로 출발해봅니다!비행기에서 푹자기 위해 항상 밤을 새지만, 비행기에서는 잠을 잘 못잤다ㅠ 항상 생각하지만, 목베개는 정말 필수다... 우리의 첫숙소, 이곳에서 우리는 하루만 충분히 쉬고 바로 경유를 해서 본목적지로 향했다! 만약 개인여행이었다면 고민도 안하고 저 수영장에서 하루죙일 놀았겠지?ㅠㅠㅠ우리는 이곳에서 호주 대사관 연주를 했었다! 엇 오래된 퍼즐 조각이 맞춰진다. 이 곳에 먼저 와서 하루 푹 자고 일찍 일어나서 연주를 먼저 갔다가! 돌아와서 다음날 맬버른으로 넘어간 것이다! 바로 이날이 다음날 아침!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공항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너무 예쁘고 편했던 호텔이었다. 물론 만끽하지 못.. 2018. 4. 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