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달린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일은?
1. 자연보기
2. 악기불기
3. 책읽기
4. 엄마랑 놀기
5. 맛있는거 먹기
...
반강제로 못불었던 트럼펫도 빨리 다시 잡고 싶고, 그동안 못읽었던 책들도 주구장창 읽고 싶다. 한량처럼 놀고 쉬며 수고한 나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쉼들 말이다!♡
합격 소식을 받고 내가 가장 먼저했던 일은 읽고 싶었던 책 구입이다. 아무래도 참 좋은 경영개발서를 찾은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의 창의성을 미친듯이 끌어올려주는 책인 것 같다. 올해 내 목표중의 하나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다. 단순히 자기계발서나 문학을 떠나서 다채로운 간접경험을 할 수 있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게 올해 독서목표인데, 그 목표에 아주 부합하는 '멋진' 책인 것 같다.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는 극히 드물다. 이러한 기회는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진실해야하고, 비난의 여지가 없어야 하며, 그 자체가 온전히 긍정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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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지키지 못할 약속 사이에는 미묘한 경계선이 있다. 나는 그날 그 경계를 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진심으로 믿는 것을 이야기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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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욕구를 채 알지 못할 때, 미리 그것을 감지하고 충족시켜 줄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 일기를 쓰는 오늘은, 여행을 마치고 앞에서 언급했던 보상 리스트를 충분히 누린. 그리고 다시 Onward (앞으로 나아가는) 하기 위해 노트북 앞에 앉은 날이다.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타타탁 타자를 치며 감성에 젖은 이 아침이 너무 좋다. 고작 7시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매미가 징글맞게 울고 해는 중천처럼 떠있는 더운 여름 아침. 나는 오늘의 감성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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