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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보석: 추억/글

투철한 계획

by estherjo.trumpet 2023. 5. 8.

세세하고 악착같은 계획이 성공을 이룬다는 영상을 보았다. 하루치, 3일치, 한 달, 그리고 몇 년의 계획까지 매우 투철한 계획말이다. 나는 이 내용이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왔고, 해이해져있던 나의 삶에 좋은 동기를 가져다주었다. 나는 이 메세지가 "계획적으로 살아라, 악착같이 살아라" 라는 단순한 의미만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물론 완전히 그런 내용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LOL - 구체적인 계획을 짠다는 것은, 미래를 선명하게 그려내는 작업이고, 악착같이 해내려는 마음은 그만큼 간절하는 것이니, 다시말해 "시크릿"의 결을 가진 의미가 아닐까 싶다. (현실적인 조언도 감성적으로 받아드리는 주책바가지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최근에 "어떻게 하면 '구체적인' 미래를 잘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언젠가 언급했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지난해 (2022년)의 목표는 "지식을 탐닉하는 자"였다. 그리고 올해 (2023년)는 “진실된 노력을 하는 사람 - The One Things 의 자세로부터 세부적인 계획을 만들고 잇따른 실천하며 살기"이다. [원띵]이라는 책에서 소개하는; 큰 목표를 작은 단위로 하나씩  잘라 지속적인 성공을 연달아 이뤄내는 - 아이디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올해를 이러한 마인드로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아무쪼록 올해의 목표를 이렇게 리마인드하고, 또 최근에 든 생각을 바탕으로 조금 더 투철한 계획을 짜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곧 졸업도 하고, 이사도 하고, 새로운 챕터를 열게 될 시기인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여담) 친구들과 함께 미라클모닝을 시작했다. - 함께 하자고 던졌을 때 올타구나 받는 내친구들이 너무 좋다ㅋㅋㅋㅋ 일단 장기적으로 가져가고 싶은 첫번째 목표로 '영어공부'를 선택했다. 6월에 접어들면 정확히 미국에서 산지 2년 6개월차가 되었는데 구사력이나 유창성(발음)이 너무 부족하다. 화려하게 말하고 싶다는 단순한 욕심보다는 하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이유 때문이다. 환경에 익숙해졌다는 이유로, 공부를 너무 안한 것 아닌가 싶다. 암튼 친구들이랑 서로 응원해주고 감시하면서ㅋㅋㅋㅋ 미모를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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