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보석: 추억/일상
철봉 매달리기 (feat. 조깅)
estherjo.trumpet
2020. 5. 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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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동 보고! 철봉 매달리기 63초까지 달성. (하 너무 기쁘다ㅋㅋㅋㅋ) 처음 철봉을 매달렸을때만해도, 2초쯤 매달렸었나. 충격받고 매일 1초씩 늘려보자 시작했던 철봉을 드디어 1분 달성했다! 물론 아직까진 매일 지속적으로 1분 이상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40초 이상은 확실히 매달릴 수 있다. 팔에 힘이 길러진 것 같다!
철봉 매달리기를 하면서 30초대쯤에 왔을 땐, 3주(?) 넘게 걸린 것 같다. 매일 매일 해도 40초까지 가기가 그렇게 어려웠다만, 아무 생각도, 아무 목표도 없이 그냥 꾸준히만 하다보니 어느날! 갑자기 40초가 되고, 50초가 되고, 그렇게 1분까지 왔다.
그렇게만 하면 되는 일인데, 우리는 가끔 목표(어쩌면 열정) 앞에서 마음이 급해질 때가 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꾸준히만 하면 되는 일을, '왜 안되는걸까?' 라는 한탄과 자기책망하는 일이 비일비재다. 물론 나도 그렇다. 당연히 나의 능력을 평가받는 일에 유난을 안떨래야 안떨 수가 없다. 하지만, 믿자, 노력과 꾸준함을 언제라도 결실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노력을 하고 있고, 분명 금새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하지만, 노력한만큼, 결실을 주는 운동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p.s 아직 달리기는 과도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