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세영이랑 함께 에버랜드에 다녀온 날.
동물 친구들이 이렇게 귀여울줄 몰랐어!
하루에 15키로의 대나무를 먹는 팬더도 보고!
물개도 엄청 가까이에서 봤다! 그냥 손들었는데 당첨이 되었다!
그래서 물개의 눈망울이 정말 예쁘다는걸 알게 되었지 :)
세요미는 놀이기구를 정말 잘탄다.....
정말로 잘탄다..... 나는 그 180도가 너무 무서운데 세요미는 눈하나 깜짝 안하고 손까지 들고 탄다.... (무시무시해)
원래는 이렇게 긴 바지를 입고 갔는데 놀이기구 세개 타고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 반바지를 사입었다 ㅎㅎ
시원하게 다시 시작!
바늘가는데 실간다, 그래서 바늘요미와 실벼리라고 불리는 우리. 더는 말이 필요없는거 알지만 나중에 꼭 엄청 예쁜 집에 서로 초대해서 하우스파티 열자 :)
너무너무 예뻤던 장미정원.
응? 티익스프레스를 또 타자고? :)
고등학교 1학년 겨울이었던가, 학생회 간부들 모임으로 에버랜드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에버랜드는 처음이었다. 낯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조금은 두근거리기도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마냥 어려진듯 신이 났다. 엄청 오랜만이었지만 곳곳에 설여 있는 추억들도 보이고! 하루를 몽땅 재끼고 노는 일이 자주 없는 나에게는 오늘이 무척이나 소중했다. 아주 많이 아끼는 친구와 함께 보낸 시간이라 더 행복했고 더욱 즐거웠던 것 같다. 조은별을 12시간이나 놀게 만드는 너란 여자, 바늘요미. 다음에 꼭 디즈니랜드 함께 가자. 실벼리와 1박2일 소중한 추억을 함께해줘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마지막까지 이곳으로 인도하네요 #티익스프레스러버친구를둔친구의운명